안녕하세요 공시렁 입니다~!
현재 최신버전 데바데 살인마 공략을 쓰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근본 살인마 덫구에 대해 다뤄보았는데요!
데바데 살인마 공략 시리즈 그 두번째! 레이스(종구) 공략 시작합니다 :)
1. 레이스(종구) 고유 기술
포식자. Predator
색적 시 발자국 간격을 상당히 조밀하게 만들어 주는 퍽입니다. 스피릿의 영적 세계 돌입 사용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퍽이지만, 다른 살인마들에게는 채용 가치가 거의 없을 것 같네요. 퍽 자리도 없습니다.. 패스!
집요한 사냥개. Bloodhound
색적 시 혈흔의 농도가 상당히 진해지며, 지속 시간도 증가합니다. 위의 포식자와 같이.. 스피릿 외에는 채용 가치가 거의 없는 퍽입니다. 이것도 패스!
그림자의 피조물. Shadowborn
기본적으로 살인마의 시야는 상당히 제한적(생존자와는 달리, 마치 말에 안장을 씌운 것마냥 1인칭 시점으로 좁게 보인다.)인데, 이 1인칭 시점의 각도를 약간 넓혀 주는 퍽입니다. 저는 이 퍽을 쓰고 안쓰고 그 차이를 거의 느끼지 못해서 쓰지 않는 퍽입니다. 어짜피 대인전 상황에서는 생존자의 위치를 예측하거나, 화면 정중앙에 생존자를 두고 추격하기 때문에 큰 효용을 느끼지 못하는 퍽이기도 합니다.
2. 레이스(종구) 추천 애드온
의식용 종망치.
은신 해제 / 은신 시의 땅~땅 하는 종소리가 완전히 사라져서 암살 종구 세팅의 필수 애드온입니다. 다만 은신 시 특유의 쉬이익~ 하는 바람 소리는 사라지지 않는다는 점은 기억하세요.
유령-그을음.
은신 해제 후 6초간 심장소리와 붉은 안광이 생성되지 않습니다. 위의 의식용 종망치와 함께 암살/뒷목 세팅을 노리고 함께 들 만한 애드온입니다. 실내 맵 오퍼링과 함께 사용하여 미리 발전기 돌리는 소리를 듣고 고양이가 뜨지 않게 조심히 다가가서 급습하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만물을 보는 눈 - 붉은 피
은신 상태에서 12미터 내의 생존자의 오라를 드러내 줍니다. 거울 식구의 경우 오라 감지 범위가 매우 넓지만 기본 이동속도가 매우 낮아 뺑뺑이 구간을 모두 돌아 줘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면, 암살 종구는 오라 감지 범위는 조금 좁지만 기동성과 순간적인 은신 해제 후의 속도를 통한 기습력 자체가 매우 훌륭하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위의 세 애드온은 맵 오퍼링과 함께 암살종구 세팅을 할 때 추천드립니다.
폭풍 - 붉은 피.
은신 상태에서의 이동속도가 증가한다. 참으로 간단명쾌한 강력한 효과입니다. 일반적인 종구 세팅에서 그냥 무난하게 좋은 효율을 보여주는 효자 애드온입니다. 저번에 종구 상향과 함께 은신 상태에서 기본 이속 증가 및 폭풍 애드온의 너프가 있었지만, 그래도 밥값은 충분히 하는 애드온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림자 무도 - 붉은 피
종구의 아이덴티티. 은신 상태에서 무섭게 따라오는 종구에 무서워서 판자 내리면 엄청난 속도로 팡팡 부수고 다시 쫓아오고.. 이런 경험 한 번쯤 다 있으셨죠? 거의 밤부즐과 브루탈의 성능을 합쳐 놓은 만큼 뛰어난 성능으로, 뚜벅이 종구에게 엄청난 효율을 자랑하는 애드온입니다.
3. 레이스(종구) 추천 퍽 조합
퍽은 사람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지만, 제가 즐겨 쓰는 퍽세팅 한 가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순서대로 돼지퍽 / 루인 / 깜짝상자 / 밤부즐 입니다.
기본적으로 살인마 컨셉이 은신 및 기습에 능하기 때문에 돼지퍽을 통해 기습 후 생존자들의 시간을 잡아먹기 위해 채용했습니다. 또한 중~후반부에 생존자를 터널링할 때에도, 다인큐 등이 득달같이 커버를 하려고 할 텐데 이 때에도 돼지퍽이 치료속도를 늘려 주기 때문에 상당히 유용합니다.
루인은 기본적으로 초반 템포를 늦추기 위해 넣었습니다.
깜짝 상자의 경우 생존자를 걸고 빠르게 돌아가는 발전기를 찾아 견제할 수 있는 기동성 좋은 살인마에게 유용한데요, 종구의 경우 폭풍 애드온을 통해 / 또는 은신 시 속도가 꽤나 빠르기 때문에 채용했습니다.
눈속임은 인성존 봉쇄 + 대인전 강화를 위해 채택하였구요, 맵 또는 본인 성향에 따라 브루탈 및 타 퍽으로 대체 가능합니다.
4. 레이스(종구) 상대법/파훼법 팁
종구는 제가 데린이 시절 엄청 무서웠던 살인마 중 하나인데요, 기본적으로 보이지도 않고 심장소리도 들리지 않아 급습으로 한 대 맞고 시작하면 대체 어떻게 살아남을 지 모르고 멘붕이 와서 금방 죽었던 기억이 납니다.
첫 번째로, 후레쉬를 적극 이용하자.
은신 상태 종구의 몸(눈이 아니어도 상관없음)에 일정 시간 이상 손전등을 비추게 되면, '살인마 화상' 이라는 문구와 함께 종구가 기절합니다. 후레쉬를 들고 희생제에 참여했다면, 또는 상자에서 후레쉬가 나왔다면 적극 이용하세요.
두 번째, 최대한 첫 타를 맞지 않을 지형을 생각하며 움직이자.
은신 살인마의 장점은 첫 타를 거의 확정적으로 때리고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죠. 반대로 생각하면, 내가 지금 돌리는 발전기 바로 근처에 이용할 수 있는 판자/창틀이 있어 그 한 대를 맞지 않는다면 그 장점을 상쇄시키고 유리하게 대인전을 이끌 수 있겠죠? 너무 공터인 곳은 피하고, 발전기를 돌리면서 항상 주변 창틀과 판자의 위치를 체크하여 종구가 나타났을 때의 도주 경로를 생각합시다.
세 번째, 은신 해제 타이밍을 내가 유도해보자.(낚아보자)
종구는 은신을 해제함과 동시에 생존자의 스프린트처럼 순간적으로 속도가 빨라집니다.(일명 종프린트) 하지만 그에 대한 디버프로, 은신을 해제하는 그 동안에는 속도가 매우 느려지죠. 이 점을 이용하는 겁니다.
판자/ 창틀 앞에서 마치 판자를 내릴 것처럼/창틀을 넘을 것처럼 유도하여 종구가 은신 해제하는 순간 아예 그 구조물을 벗어나 근처로 달리는 것이죠. 많은 경험이..필요합니다. 잘 하는 종구는 쉽게 낚이지 않거든요 ㅠ
이상으로 데바데 살인마 공략 최신버전 두 번째! 레이스(종구) 편을 마치겠습니다. 오늘도 뚜벅이 살인마들에게 볕들 날이 오기를 기원하며!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재 트위치 생방송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바데 관련 다른 질문이나 궁금한 점 있으시면 생방 놀러오셔서 채팅으로 질문해 주시면 더 빠르고 상세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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